오늘은 늦은 감이 있지만 필자가 비트코인투자를 하면서 생긴 썰들 중 몇 가지와 몇 년 동안 비트코인으로 투자를 하면서 느낀 점 그리고 선물투자에 관해 간략한 내용을 써보려고 한다. 다들 정해진 월급만으론 이 험난한 헬조선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음으로 부업 및 투자 개념으로 많이들 시작하셨을 것이다. 이 글로 필자가 비트코인을 하면서 경험했던 것들을 써 내려가 보겠다. 읽어서 도움이 되면 다행이지만 이런 투자 관련돼서 믿으란 말은 못 하겠다. 돈이 오가는 곳에서 책임도 못 져주는데 내가 한 말이 옳다고는 못하겠다.
비트코인 - 코인이란
- 비트코인은 이미 많이들 들어서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코인이란 블록체인기술을 기반으로'로 시작되는 많은 영상과 글을 접했을 것이다. 필자도 물론 처음엔 그 부분을 중요하게 보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위 부분은 사실 무의미하다고 느꼈다. 주관적이지만 현재 코인은 돈 가지고 복사 or 삭제다. 돈을 벌어도 찝찝하다 누군가 내가 수익인 구간에 매수했기 때문에 필자의 매도거래가 체결되었고, 필자는 돈을 번 것이다. 그리고 손해를 보면 깊은 생각 없이 그냥 화가 나는 시장이다. 한마디로 오래 하면서 느낀 게 해외여행 가서 호텔에 있는 카지노에서 차트로 된 게임머신을 하고 있는 것과 같다. 뭐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비트로 음식을 사 먹을 수도 있고 ATM기도 있다고는 한다. 한국에도 몇 개 있다고는 하는데 한창 코인을 시작할 때는 중요하게 생각했고 메타버스와 같이 연동되어 새로운 세상으로 지구 통합 화폐이전에 자리 잡을 하나의 화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위에서 말했다시피 돈을 버는 수단이고 카지노에서 차트로 된 게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투자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고 많이 물러나서 투기라고 해주고 싶지도 않다.
- 코인을 시작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냥 하지 말라고 다른 방법으로 돈을 벌라고 말해주고 싶다. 정말 24시간 열려있는 장에 서 트레이딩한다는 게 글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힘들다. 옆에서 보았을 때는 '뭐 가만히 앉아서 모니터만 보고 있는데 크게 힘든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맞다 하루, 이틀 뭐 일주일도 끄떡없다. 이걸 몇 년을 이어서 꾸준함이 필요한데 절대 만만치 않다. 앞서 말했듯이 24시간 긴장 상태인 것이다.
비트코인 - 선물투자
- 선물투자란, 쉽게 말하면 레버레이지(배수)를 설정하여 내가 5% 수익낼 것을 25%,50%,75% 수익을 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반대로 5% 손해 볼 것을 25%,50%,75% 손해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100%가 되면 거래소에서 독자의 돈을 전부 가져간다. 이것을 청산이라 하는데 레버레이지(배수)는 일종의 독자의 시드를 담보로 한 대출로 생각하면 되며, -100%의 대가는 청산이다. 여기서 사람들은 현물투자 경험과 본인의 기준이 어느 정도 잡혀있으면 손해는 현물투자 때처럼 기준에 맞게 손해 보고 수익은 극대화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 있게 들어올 것이다. 그리고 막상 시작하면 초심자의 행운으로 크게 한방 수익을 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게 함정이다. 그 수익의 기억이 당신을 익절을 못하고 기다리다 손절 및 청산을 당하게 만들 것이다.
- 처음엔 필자는 현물로만 매매를 하였다. 하지만 하락장을 예상하고부터 선물투자를 시작했고 그로부터 오래 지나지 않아 유튜브부터 해서 선물투자에 대한 많은 광고가 보이기 시작했다. 선물투자 짜릿했다. 벌면 짜릿하다. 그리고 처음에 선물로 시작한 시드가 5배가 되었다. 정말 짜릿했다. 하지만 곧 청산을 당했다. 계속된 하락장의 연속에 작은 반등이 오더라도 레버레이지 때문에 -100%에 닿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내가 10배로 매매를 했으면 현물에서 -10%면 청산인 것이다. 코인에서 하루에 10% 움직이는 건 자주 있는 일이다. 현물이었으면 10% 정도 잠깐 꺾인 거 웃으면서 물도 안 탄다. 선물투자에서도 철저히 분할 매수 했지만 청산가까지 도달해 버린다. 이게 무서운 거다. 하루 만에 손, 익이 너무 순식간이고 청산은 내 돈이 전부 날아간 건데 그냥 도박이다. 돈 버는 건 현물이다. 선물로 돈 버는 건 정말 쉽지 않다. 만약에 선물로 돈 버는 사람 있으면 정말로 가깝게 친해지거나, 그게 아니면 무조건 손절해라, 둘 중 하나다. 세력 or 사이코페스. 세력이 아니라면 정말 기계같이 감정 없이 매매하는 것인데 선물이 현물처럼 평정심이 유지되지 않는다. 여의도 증권가 사람들도 유지 못한다. 그게 가능하면 정말 사이코페스일 가능성이 있다. 웃지고 한 말이지만 비유가 되고 이해가 되길 바란다.
비트코인 - 느낀 점
위에서 쓴 글들을 읽으면서 느껴졌을진 모르겠지만 필자는 비트코인에 굉장히 부정적이고 이 글을 읽고 비트코인을 하고 있는 독자는 코인을 접고 다른 투자를 했으면 하고, 안 하고 있는 사람은 시작도 안 했으면 좋겠다. 필자는 돈을 번 케이스고 지금도 하고 있다. 필자는 사실 빨리 배우고 빨리 익혔다. 찍어서 맞춰진 게 운 좋게 크게 번 적도 있었다. 그리고 매매하면서 했던 실수를 두 번은 안 하려고 노력도 했다. 뭐 독자들도 그럴 것이다. 필자보다 똑똑하고 상황을 필자보다 객관화해서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분명 많을 것이다. 하지만 돈을 벌지 못 벌지는 다른 이야기다. 필자가 주변에 필자가 코인 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하는 사람이 한 명 있었다. 필자보다 형이었으며,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이었다. 이런 사람이 순식간에 필자한테 말도 없이 시작해서 재산을 파산하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이 모습을 보면서 정말 너무 마음이 아팠다. 돈은 일해서 버는 게 맞다. 물론 노동을 안 하는 건 아니다. 차트를 보고 분석하고 세력끼리의 싸움이나, 개미를 털 시나리오를 예측해서 포지션을 잡는 게 일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누가 내 목돈을 담보로 하루에 다 날릴 수 있는 일을 하는가. 이건 순 도박장이지. 어설프게 부업으로 할 거면 코인은 안 하는 게 맞고, 전문적으로 트레이더가 되려고도 하지 않는 게 좋다. 이게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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